부산교육청,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토론 캠프 운영

하경민 2021. 10. 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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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3~30일 권역별 참가학교에서 부산지역 고등학교 독서토론동아리 35개팀(210명)을 대상으로 '2021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부산지역 참가 희망 고등학교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는 것으로, 권역별 5개 학교 독서토론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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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3~30일 권역별 참가학교에서 부산지역 고등학교 독서토론동아리 35개팀(210명)을 대상으로 '2021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토론 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부산지역 참가 희망 고등학교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는 것으로, 권역별 5개 학교 독서토론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토론 진행자들만 참가하는 무관중 대면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가즈오 이시구로의 '클라라와 태양'과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2권의 책을 읽고 23일과 30일 2차례 비경쟁 3단계 자유토론으로 예선전을 펼친다.

비경쟁 3단계는 책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는 정직한 독자과정과 책의 주인공 및 저자에게 질문하는 독자과정,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하는 독자과정이다.

예선전 성격인 이번 권역별 캠프에서 적극적인 토론 활동을 펼친 학생을 동아리별로 2명씩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2월 열리는 '토론 한마당'에 참여해 최종 자유토론을 펼친다.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 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책을 매개로 토론 능력을 기르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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