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주거취약지역 50세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

박경훈 기자 2021. 10. 21.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가 오는 12월까지 고시원·쪽방과 같은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주거·경제상황·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고독사 위험도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복 조사를 피하고 복지 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기존 상담 이력이 있거나 복지 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람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중구
[서울경제]

서울 중구가 오는 12월까지 고시원·쪽방과 같은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주거·경제상황·건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고독사 위험도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복 조사를 피하고 복지 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기존 상담 이력이 있거나 복지 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람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선제적 조치가 중요하다"며 "상시적 발굴체계를 구축해 한 사람의 주민도 소외되지 않는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