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새벽이가 가고 싶어 한 제주' 해외홍보 마케팅 주력

강경태 2021. 10. 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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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잠재적인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장 가고 싶은 곳, 제주'를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승배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관광에 대한 신뢰회복 및 관광시장 재도약을 위해 '불만제로 제주 관광'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글로벌 청정 안전 관광 목적지로 제주도를 확실히 각인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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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의 하와이’로 해외언론, 제주 주목
해외홍보사무소, 돌하르방 달고나 이벤트

[제주=뉴시스] 동남아시아 국가 잠재적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오징어게임 속 제일 가고 싶은 제주’ 투표 이벤트. (사진=제주도 제공) 2021.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잠재적인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장 가고 싶은 곳, 제주’를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제주도가 언급되면서 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0월 첫 주 기사를 통해 ‘오징어게임’ 참가자가 방문하고 싶어 하는 제주를 ‘한국의 하와이’로 소개하기도 하는 등 해외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홍보사무소와 함께 ‘제일 가고 싶은 장소’를 선정하는 투표(10월 14일부터)와 돌하르방 달고나 온라인 뽑기 이벤트(10월 17~24일)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한국 드라마(K-drama)·케이팝(K-pop) 촬영장소나 한식(K-food) 등과 연계해 ‘한류 속 제주’를 살펴보는 마케팅을 전개해 여행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세계 각국 MZ세대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온라인마케팅 페스티벌 ‘제주 안트레’에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한류 속 제주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자연친화 여행트렌드가 주목받고 있어 글로벌 안심·안전·치유 웰니스 인증 관광지를 지속해서 발굴·홍보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글로컬 상품 콘텐츠 ‘세계지질공원 투어’ 온라인 홍보. (사진=제주도 제공) 2021.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앞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순환사회 기여를 위해 친환경 사회적기업 등과 협업해 친환경 여행 ‘세상에 이-런트립(Eco-RUN)’, ‘쓰레기 줍기 챌린지’, ‘친환경 서약 캠페인’, 비치클린 프로젝트 ‘줍젠’ 등 ‘책임관광 의식 확산’ 마케팅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지침에 맞춰 도내 관광사업체 마케팅 활동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코로나19 국가별 회복 단계에 따라 방역안전국가간 트래블버블 도입, 무사증 재개, 직항노선·전세기·크루즈 접근성 확충 지원 등 국제관광시장 재개 기반도 마련 중이다.

국가 간 개방에 앞서 온라인을 통한 제주 가상여행 체험과 ‘얼리버드’ 제주여행 상품 판매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류 팬덤 층인 MZ세대 시청자들에게 글로벌 대표 청정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제주도의 명소를 담은 웹드라마를 방영할 예정이다.

김승배 제주도 관광국장은 “제주관광에 대한 신뢰회복 및 관광시장 재도약을 위해 ‘불만제로 제주 관광’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글로벌 청정 안전 관광 목적지로 제주도를 확실히 각인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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