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보존·활용 T/F팀 구성

박제철 기자 2021. 10. 21.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청에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T/F팀이 운영된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7월31일) 이후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세계자연유산 T/F팀'이 구성·운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청에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T/F팀이 운영된다.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쉐니어와 대죽도).© 뉴스1

전북 고창군청에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T/F팀이 운영된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7월31일) 이후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세계자연유산 T/F팀’이 구성·운영된다.

세계자연유산 T/F팀은 고창군청 문화유산관광과 소속으로 유창영 팀장을 중심으로 세계유산의 보호·관리·활용에 대한 총괄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먼저, 고창 갯벌 보전관리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유산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과 학술연구를 진행한다. 또 세계유산 브랜드를 활용한 유산관광과 지역관리센터건립 등 갯벌 보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 갯벌은 국내 최고 수준의 생물종 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며 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인 황새의 국내 최대 월동지다.

T/F팀은 철새 서식지 보전과 모니터링, 해양쓰레기를 비롯한 오염원 관리 등 갯벌 생태계 조사·복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갯벌의 고유 기능과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꾸준히 협의할 계획이다.

고창군 나철주 문화유산관광과장은 “고창 갯벌은 풍부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자원의 보고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물 다양성을 보유한 서식지로서 그 가치가 크다”며 “고창 갯벌의 지속가능한 보전활용을 위해 체계적 보존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