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팔 폭우로 산사태·홍수 피해 계속..사망자 100명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와 네팔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폭우에 따른 갑작스러운 홍수로 100명 이상 숨지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이날까지 인도 우타라칸드주와 케랄라주에서 91명, 네팔에서 약 50명이 숨졌다.
이번 폭우로 우타라칸드주 나이니탈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인도 우타라칸드주 당국과 네팔 정부는 이번 폭우의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인도와 네팔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폭우에 따른 갑작스러운 홍수로 100명 이상 숨지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이날까지 인도 우타라칸드주와 케랄라주에서 91명, 네팔에서 약 50명이 숨졌다. 수십 명이 실종됐고, 주택들은 침수 피해를 입거나 산사태로 인해 매몰된 상태다.
유명 관광지인 히말라야에서 시신 6구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인도 우타라칸드주 사망자는 52명으로 늘었다. 인도 케랄라주 남쪽에서는 이날까지 39명이 숨졌다.
이번 폭우로 우타라칸드주 나이니탈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리시케시 지역에서는 갠지스강이 불어나 제방이 무너졌다.
평년 10월 최대 강수량이 30.5mm 수준인 우타라칸드주는 이번 주 하루 만에 강수량이 328mm를 넘어섰다.
인도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현재 그치지 않고 있다. 학교는 현재 폐쇄됐으며 종교 및 관광 활동은 금지됐다.
네팔에서도 폭우가 그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네팔 동부 판치타르 지역과 서부 일람, 도티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팔 서부 세티주에서 이틀간 60명의 사람들이 좌초됐으며, 구조대가 현재 구조를 위해 접근 중이다.
인도 우타라칸드주 당국과 네팔 정부는 이번 폭우의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푸쉬카르 싱 다미 우타라칸드주 주지사는 사망자 가족에게 40만루피(약 628만원)를 지원하고, 집이 파손된 사람들에게 19만루피(약 298만원)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네팔 정부는 이번 홍수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1700달러(약 200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sinjenny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기말시험 기간 기숙사 침대서 4.5㎏ '거대아' 출산한 여대생
- "밥버거 100개 노쇼당했다"…이웃에 무료 나눔한 자영업자 '응원'
- "육지랑 비교마라, 맛있다"…울릉도 비계반 삼겹살 1만5000원 '뻔뻔'
- 20년지기 후배, 남편과 딸 침대서 벌거벗고 함께…반성문 쓴 뒤 '배째라'
- "정수기 있는데 수돗물로 밥 차린 남편…자취 오래한 티, 정 떨어진다"
- "어머니 찾으려 배우 돼" 김태희, 40년 만에 친모 찾는다
- '56세' 김완선, 수영복 입어도 굴욕 없는 스키니 몸매 [N샷]
- 엘베·남의 차에도 '쉬' 노상방뇨 자랑하는 남성…"국민성 바꿔야"[영상]
- "독서 모임서 '취집' 할 남자 찾는 여회원…몸 배배 꼬고 눈빛 교환" 눈살
- "불량식품 나눠 먹고선 '돈 가져와라'…초2 자녀 친구, 너무 영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