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요양원·건설현장·고시원 등 감염 지속..20일 526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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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5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244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10만1821명)보다 526명 증가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 요양원3 관련 2명(누적 31명), 시흥시 고시원 관련 2명(누적 35명), 과천시 건설현장2 관련 1명(누적 45명), 화성시 건설현장 관련 1명(누적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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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5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244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10만1821명)보다 526명 증가했다.
이는 전날(19일) 확진자수(588명)에 비해 62명, 전주 수요일(690명)에 비해 164명 각각 적은 것이다.
도내 일일 확진자는 지난 1일 759명, 2일 678명, 3일 534명, 4일 497명, 5일 685명, 6일 856명, 7일759명, 8일 638명을 보이다가 한글날 연휴를 맞아 9일 550명, 10일 359명, 11일 411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연휴가 끝나자 12일(509명), 13일(690명), 14일(611명), 15일(587명) 500~600명대로 높아졌다 주말을 맞아 16일(491명), 17일(365명) 300~400명대로 낮아졌지만 18일 401명, 19일 588명, 20일 526명으로 다시 높아지고 있다. 연휴가 끝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확진자는 안산시가 46명으로 가장 많고, 평택시 43명, 시흥시 41명, 부천시 35명, 화성시 32명, 용인·남양주시 각 27명, 고양시 25명, 성남시 23명, 안양시 22명 순이다.
신규 확진자는 남양주시 요양원4 관련 2명, 안산시 건설현장 관련 1명, 수원시 요양원3 관련 2명, 시흥시 고시원 관련 2명, 과천시 건설현장2 관련 1명, 화성시 건설현장3 관련 1명, 해외 유입 관련 3명, 지역사회 514명이다.
20일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7일 요양보호사 1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검사를 진행한 결과, 11~18일 9명(입소자 7명, 요양보호사 2명), 20일 2명(간호사 1명,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현재 관련자 63명에 대해 검사했다.
안산시 단원구의 한 건설현장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 건설현장에서는 지난 17일 근무자 1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19일 14명(근무자 11명, 가족 2명, 접촉자 1명), 20일 1명(접촉자)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현재 관련자 150명에 대해 검사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 요양원3 관련 2명(누적 31명), 시흥시 고시원 관련 2명(누적 35명), 과천시 건설현장2 관련 1명(누적 45명), 화성시 건설현장 관련 1명(누적 1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경기도는 21일 0시 기준 228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66.8%인 1525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243병상 중 58%인 141개가 사용 중이고 102병상이 남아 있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4194병상 중 1504병상(35.8%)을 사용 중이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990명으로 전날(976명) 보다 14명 늘어 누적 치료자는 7315명으로 집계됐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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