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독도 사고 선박 조타실서 의식 없이 발견된 1명은 한국인

윤왕근 기자,최창호 기자 2021. 10. 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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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후포선적 홍게잡이 어선이 전복된 가운데, 사고 선박 조타실 내에서 의식없이 발견된 1명은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독도 선박 전복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 사고 선박 내 조타실에서 선원 1명이 의식없이 발견됐다.

본부에 따르면 발견된 선원은 한국인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72톤급 홍게잡이 통발어선이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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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자 독도 사고 선박 선체 진입 시도하는 해경.(동해해양경찰청 제공) 2021.10.21/뉴스1

(울진·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최창호 기자 =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후포선적 홍게잡이 어선이 전복된 가운데, 사고 선박 조타실 내에서 의식없이 발견된 1명은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독도 선박 전복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 사고 선박 내 조타실에서 선원 1명이 의식없이 발견됐다.

본부에 따르면 발견된 선원은 한국인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씨에 대한 정확한 신원과 선박 내 직책을 확인한 뒤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해경은 이날 날이 밝자 잠수사를 본격 투입, 선체에 진입해 수색·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24분쯤 독도 북동쪽 168㎞ 해상에서 72톤급 홍게잡이 통발어선이 전복됐다.

사고 해역은 한일 중간수역 쯤으로 확인됐다.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이 동해해경청에 통보하면서 사고가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지난 16일 오전 3시 11분 경북 울진군 후포항을 출항해 23일 후포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어선에는 선장 박모씨(63) 등 한국인 선원 3명과 천모씨(50) 등 중국 국적 선원 4명, A씨(28) 등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모두 9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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