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공체육시설 개방, 시민 10명 중 8명 '환영'

경기=박광섭 기자 2021. 10. 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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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개방에 대해 시민 10명 가운데 8명이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안산시는 이달 9일부터 시민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해 실내·외 체육시설 115곳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체육시설 개방에 긍정적인 시민 가운데 51%(198명·중복 선택)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19 정책에 발맞춘 적절한 시행'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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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개방에 대해 시민 10명 가운데 8명이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안산시는 온라인 설문 웹사이트 생생소통방을 통해 지난 14~17일 공공체육시설 운영재개에 따른 시민의견을 물은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설문결과 전체 응답자 496명 가운데 78%(385명)가 시의 공공체육시설 개방 방침이 적절했다고 답했다. 반대로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17%(85명)에 그쳤다.

안산시는 이달 9일부터 시민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해 실내·외 체육시설 115곳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한지 2개월여 만이다.

체육시설 개방에 긍정적인 시민 가운데 51%(198명·중복 선택)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19 정책에 발맞춘 적절한 시행'이라고 답했다.

또 '시민의 체육·문화 활동(동호회 등) 자유 보장'(38%·147명), '시민 건강관리를 위한 조치'(13%·49명), '시설 미개방에 따른 불만 민원 대처'(2%·6명)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시설 개방이 부적절하다고 답한 시민들은 '돌파감염(무증상감염) 우려'(84%·71명·중복 선택)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와 함께 '주변 지자체 등과 개방 시기 조율'(55%·47명) '치료제 개발까지 미개방'(12%·10명) 등의 의견을 냈다.

시설 개방 시 가장 고려할 사항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67%(332명)가 '방역수칙 안내 및 준수(소독·마스크 착용) 철저'를 꼽았다.

시설 이용자에 대해서는 전체의 64%(316명)가 '백신 2차 접종자로 제한해야 한다'고 답했고, '접종 여부 관계없이 누구나'가 26%(131명), '1차 접종자 이상'은 9.9%(49명)였다.

부분개방 중인 수영장을 놓고는 '두 시간씩 부분 개방'(40%·197명), '감염 위험에 따른 미개방'(34%·167명), '전면 개방'(24%·118명) 등의 의견이 고르게 나왔다. 감염 가능성이 높다는 시설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설 방역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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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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