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주민 리더' 5인 활약상 담은 영상 선보여

경기=임홍조 기자 2021. 10. 21.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21일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살고 있는 '이주민 리더' 5인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이주민 리더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며 겪는 어려움과 이주민 공동체 및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력 등을 소개해 이주민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고자 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2021 이주민리더 발굴' 영상 갈무리.

경기도가 21일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살고 있는 '이주민 리더' 5인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이주민 리더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며 겪는 어려움과 이주민 공동체 및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력 등을 소개해 이주민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고자 제작됐다.

이주민 리더들은 공모 절차를 거쳐 지역사회 기여도와 커뮤니티 리더십, 직무성취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영상에서 소개된 이들 가운데 스리랑카에서 귀화한 이레샤(안양)는 이주 여성들이 스스로 만든 단체 '톡투미(Talk to me)'의 대표로 활동하며, 이주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썼다. 톡투미의 '모니카랑 놀자'는 인형 만들기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 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서 귀화한 박단아(김포)는 고려인 3세 사업가로 '고려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회장을 역임하며, 고려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2년 전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의 고려인 사업가 100여 명을 국내로 초청해 경제포럼을 열고, 고려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이를 기반으로 한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민들이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를 모았다"며 "앞으로도 이주민 리더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건강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 여친이 현 여친 질투해서"…김선호 팬 카톡방, 여론조작 정황"소속사 나가려 하면 죽여"…김선호 지인 주장 계정, 새 폭로 예고"너 몇 살이야" 골목길에 드러누운 운전자"처녀와 성관계하라"…점쟁이 말에 11살 딸 덮친 싱가포르 父절친 아내 뺏어 결혼하더니 또 바람…축구스타의 불륜 인생
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