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유휴공간 활용해 화물차 주차 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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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고질적인 화물차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화물차 전용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마평교차로(처인구 마평동 266-22번지 일대) 국지도57호선 폐쇄도로에 화물차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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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고질적인 화물차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화물차 전용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마평교차로(처인구 마평동 266-22번지 일대) 국지도57호선 폐쇄도로에 화물차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35면의 화물차 주차 공간이 생긴다.
시는 앞서 지난 8월 역북램프 공영주차장에 화물차 전용 주차 공간 17면을 증설(총 30면)했다.
마평교차로는 국도42호선‧45호선과 국지도57호선이 만나는 곳으로 국지도57호선 개설이 지연됨에 따라 교량 등 일부 구간이 유휴공간으로 방치돼왔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노면 도색 등 공사를 마무리한 후 화물차주의 이용신청을 받아 주차장 정식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차단기를 설치해 미등록 화물차량의 출입과 장기 방치를 막기로 했다.
현재 용인시가 운영 중인 화물차 전용 공영주차장은 보정동 공영주차장, 명지대 주차장 등 12곳으로 총 397대를 주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화물차들이 갓길 주차를 대신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화물차 전용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국·공유지나 도로변 유휴 공간 등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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