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처럼 집 짓는다'..DL이앤씨, 모듈러 주택 기술개발 속도

방윤영 기자 2021. 10. 21.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L이앤씨가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작 생산성과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켜 중·저층형 공동주택 사업에 관련 기술 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2016년부터 공동주택 공사 내 소규모 골조공사에 모듈러 건축 기술을 도입하며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더욱 높여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중·저층형 모듈러 공동주택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여 동남 모듈러 주택 조감도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작 생산성과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켜 중·저층형 공동주택 사업에 관련 기술 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는 모듈러의 유닛 제작, 설치, 마감, 설치 등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용접이나 콘크리트 타설, 시멘트 사용 최소화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공법이다. 우선 볼트 기반의 무용접 커넥터를 개발했다. 수작업에 의존하는 용접 방식보다 균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고 빠르고 안전한 제작이 가능하다. 욕실 타일을 대체하는 건식 대형 판넬 마감재와 유니트형 층상배관 시스템 개발도 성공했다.

계단실 코어 시공에는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공장에서 제조된 콘크리트 제품) 공법을 도입했다. 공장에서 생산한 콘크리트 코어 벽체와 계단을 레고블럭처럼 간단하게 도립하는 방식으로 시공 시간을 단축하고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 구조체 지지력 확보를 위해 지반에 시공한 파일과 모듈러 구조체를 연결해 직접 하중을 전달하는 기술도 완성했다.

DL이앤씨는 2016년부터 공동주택 공사 내 소규모 골조공사에 모듈러 건축 기술을 도입하며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국내 건설에서는 처음으로 모듈러 구조·외장·마감 관련 특허 19건을 출원했다.

관련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LH가 발주한 사업으로 전남 구례·부여 동남에 총 176가구가 모듈러 주택으로 지어진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더욱 높여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향후 중·저층형 모듈러 공동주택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전 여친이 현 여친 질투해서"…김선호 팬 카톡방, 여론조작 정황"소속사 나가려 하면 죽여"…김선호 지인 주장 계정, 새 폭로 예고"너 몇 살이야" 골목길에 드러누운 운전자"처녀와 성관계하라"…점쟁이 말에 11살 딸 덮친 싱가포르 父절친 아내 뺏어 결혼하더니 또 바람…축구스타의 불륜 인생
방윤영 기자 by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