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오전 5명 추가 확진..경로불명 확진자발 연쇄감염

선별진료소 검체정리.(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21일 오전 강원 원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대부분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를 고리로 한 연쇄감염(n차 감염)으로 확진된 환자들이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기준 원주시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명으로, 이들은 1628~163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모두 전날 검사를 받은 확진자다.

그중에서 1명은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 조치돼 있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명의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감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연쇄적으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들이다.

앞서 지난 19일 원주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는 현재까지 3명이다.

이들 중 1명의 경로 불명확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1명이 같은 날 추가 확진됐다.

이런 가운데 해당 추가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21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또 그 3명 중 1명과 접촉한 또 다른 1명이 같은 날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병상배정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