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마산국화축제장에 11월 5~7일 부스 설치 운영

기사내용 요약
1만 명에 ‘AI 과학키트’ 등 제공…연구원 성과 홍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마산국화축제 기간 중에 '시민과 함께하는 인공지능(AI) 특화부스'를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주행사장인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 등에서 오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린다.

현재 KERI는 창원시와 함께 제조업 응용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캐나다 워털루 대학과 함께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지역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AI 주요 성과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혜택을 공유하기 위한 '아이 러브 창원(AI Love Changwon)' 사업을 운영하며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일환으로 마산국화축제 현장에서 운영할 'AI 특화부스'는 시민들에게 AI가 무엇이고, 지역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는지 소개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부스를 방문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3000명 분량의 'AI 과학키트' 무료 제공 및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키트는 KERI 공식 캐릭터 중 하나인 '토토카' 모양의 자율주행차와 AI로 원하는 음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악기 만들기로 구성했다.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연구원 공식 캐릭터(꼬꼬마케리, 토토카, 보배할배) 인형과 스티커를 증정하는 등 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AI 관련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KERI 김종욱 전략정책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와 KERI가 야심차게 추진하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AI 제조혁신 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특화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와 KERI는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강소특구'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기업들의 생산성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2030년까지 500개의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3050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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