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부산 동구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경향신문]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21일 “부산 동구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김치 나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고령 및 장애로 건강이 좋지 않아 김치를 담그지 못하거나 사먹는 것도 힘든 취약계층에게 김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로식당과 무료급식소 등을 이용하지 못하고 대부분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이웃들을 위한 것이다.
KMI가 후원하는 김장김치(2000만원 상당)는 부산 동구 관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된다. 지난 20일 부산 동구청에서 진행된‘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후원 협약식’에는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 홍운택 KMI부산검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이사장은 ”부산 동구청과 진행하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KMI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만진 단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 동구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해 복지서비스 제공용 차량과 선풍기를 기증한 데 이어, 올해는 관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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