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스 완벽투-타선 폭발' 휴스턴, 시리즈 역전..WS 진출 1승 남았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휴스턴이 시리즈를 뒤집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0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휴스턴은 9-1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을 3승 2패로 뒤집으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프램버 발데스(HOU)와 크리스 세일(BOS)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휴스턴은 2회초 요르단 알바레즈의 솔로포로 먼저 득점했다.

휴스턴은 6회초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알바레즈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1타점 2루타, 호세 시리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보스턴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휴스턴은 7회초에도 브랜틀리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보스턴은 7회말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휴스턴은 9회초 구리엘이 2타점 적시타를 더해 쐐기를 박았다.

휴스턴은 선발 발데스가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라인 스타넥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보스턴은 선발 세일이 5.1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라이언 브레이저가 0.2이닝 2실점, 핸젤 로블레스가 0.2이닝 1실점(비자책), 다윈즌 에르난데스가 0.2이닝 무실점,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0.2이닝 무실점, 마틴 페레즈가 1이닝 2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프램버 발데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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