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 네이버,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는 '힘 못쓰네'

한수연 2021. 10.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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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플랫폼 규제란 악재 속에서도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못 쓰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0.12%(500원) 오른 40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플랫폼 규제 이슈로 그간 네이버 주가가 충분히 조정을 받은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구간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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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에도 주가는 보합권 등락..증권가 "저평가 구간"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네이버(NAVER)가 플랫폼 규제란 악재 속에서도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못 쓰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0.12%(500원) 오른 40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0.86% 하락하며 40만원대 초반을 기록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증가한 3천49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9% 늘어난 1조7천273억원으로 공시됐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영업이익 3천400억원, 매출 1조7천억원에 모두 부합하는 수치다.

다만 이 같은 호실적에도 주가가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은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3일간 3.56% 상승한 바 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플랫폼 규제 이슈로 그간 네이버 주가가 충분히 조정을 받은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력적인 구간이란 평가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골목상권 등과 관련된 규제가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며 "내년부터 기업가치를 제고할 주요 관전 포인트가 커머스, 콘텐츠(웹툰/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부분의 글로벌 영역 확대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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