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상처만 남은 완승..루카쿠 공백 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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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만 남은 완승이었다.
첼시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말뫼(스웨덴)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3차전에서 4대0으로 대승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크리스텐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첼시는 조르지뉴가 페널킥으로 2골, 하베르츠가 1골을 보탰다.
승점 6점(2승1패)으로 H조 2위에 오른 첼시는 2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노리치시티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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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상처만 남은 완승이었다.
첼시가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말뫼(스웨덴)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3차전에서 4대0으로 대승했다. 경기 시작 9분 만에 크리스텐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첼시는 조르지뉴가 페널킥으로 2골, 하베르츠가 1골을 보탰다.
하지만 환하게 웃을 수 없었다. 주포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가 부상했다. 루카쿠는 페널티킥를 얻어내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베르너도 전반 종료 직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몇 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하는 것이 첼시의 설명이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둘의 컨디션이 좋았는데 아쉽게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젠 변명의 여지없이 새로운 해결을 찾아야 한다. 기회를 기다려 온 선수들이 스스로를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루카쿠와 베르너 없이도 경기를 이긴 적이 있다. 이런 문제를 자주 겪고 싶지 않지만 시즌 중 부상은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승점 6점(2승1패)으로 H조 2위에 오른 첼시는 2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노리치시티와 만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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