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역전 결승골에 맨유, 아탈란타 꺾고 UCL 2연승 선두

우형준 기자 2021. 10. 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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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 기뻐하는 호날두 [EPA=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한 번 역전 결승 골을 폭발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선두로 이끌었습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2021-2022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아탈란타에 전반 두 골을 내준 뒤 후반 세 골을 터뜨려 3-2로 승리했습니다.

지난달 15일 1차전에서 영보이스(스위스)에 1-2로 덜미를 잡힌 뒤 30일 비야레알(스페인)에 2-1로 역전승하며 반등했던 맨유는 2연승으로, 승점 6을 따내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아탈란타는 1승 1무 1패로 승점 4(골 득실 0), 영보이스를 4-1로 물리친 비야레알(승점 4·골 득실 +2)에 골 득실에 3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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