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000만원 돌파, 같이 치솟는 종목들..어떤 관계?

김평화 기자 2021. 10. 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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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해당 종목들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맞물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 해당 종목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는 미국의 자산 관리업체 프로셰어가 전날 출시한 비트코인 관련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이어진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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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19일(현지시간)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가 정식 시작됨에 따라 비트코인이 5% 가까이 급등해 사상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비트코인 사상최고치는 지난 4월?14일 기록한 6만4895달러다. 이제 비트코인은 사상최고치 경신까지 약?600달러만 남겨두고 있다. 사진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는 모습.?2021.10.20/뉴스1

21일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주들이 장 초반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13.6%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위지트 6.72%, 우리기술투자 5.91%, 갤럭시아머니트리 3.68%, 한화투자증권 2.43%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다.

비덴트는 국내 2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수혜주로 꼽힌다.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10.23%, 34.22% 보유하고 있다. 위지트는 빗썸코리아 지분 8.2%를 보유 중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비트코인 결제 전문기업 코인플러그와 비트코인 결제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련 종목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 6.15%를,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7.6%를 각각 보유했다.

해당 종목들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맞물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경우 해당 종목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중 최고 8175만원까지 치솟았다. 역대 최고가는 지난 4월14일 기록한 8199만4000원이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약 6만6000달러(7750만원) 안팎에 거래중이다.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역대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는 미국의 자산 관리업체 프로셰어가 전날 출시한 비트코인 관련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이어진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프로셰어 ETF는 4.9%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카본 펀드' 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은 ETF였다. 이날 오전에도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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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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