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초정행궁에 조선시대 과학 발명품 실물 크기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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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마무리한 초정행궁에 야외 과학체험시설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최초 강수량 측정기구인 '측우기'와 조선시대 해시계 '앙부일구', '천평일구', 풍향 관측기구 '풍기대', 청계천 수위 측정기구 '수표'가 행궁 내 세종연못 주변에 실물 크기로 세워졌다.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머물던 초수행궁이다.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는데 쓴 초정약수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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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측우기·앙부일구·일성정시의 등 8종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마무리한 초정행궁에 야외 과학체험시설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최초 강수량 측정기구인 '측우기'와 조선시대 해시계 '앙부일구', '천평일구', 풍향 관측기구 '풍기대', 청계천 수위 측정기구 '수표'가 행궁 내 세종연못 주변에 실물 크기로 세워졌다.
조선 천문관측 기구인 '혼천의'와 '소간의', 낮과 밤의 시간을 측정하던 '일성정시의'도 설치됐다.
특히, '일성정시의'는 지난 6월 서울 인사동에서 실제 부품이 첫 발굴된 뒤 최초로 복원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정행궁에 과학, 훈민정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머물던 초수행궁이다. 1444년 건립된 뒤 1448년 불에 타 사라졌다.
세종대왕은 총 121일을 이곳에 행차하며 한글 창제를 마무리했다.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는데 쓴 초정약수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져 있다.
청주시는 165억7000만원을 들여 부지3만7651㎡, 건축면적 2055㎡ 규모의 초정행궁을 복원, 지난해 6월 부분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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