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대한항공 IT시스템 AWS 전환 완료

백지수 기자 2021. 10.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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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대한항공의 전사 IT(정보기술) 시스템을 AWS(아마존웹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LG CNS는 2018년 11월 대한항공·AWS와 클라우드 전환 업무 계약을 하며 클라우드 MSP(관리서비스 사업) 사업자로서 대규모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에 나섰다.

LG CNS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항공 전체 IT 시스템을 물리적으로 분리된 2개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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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대한항공 클라우드 커맨드센터에서 클라우드 전환 완료를 알렸다. /사진=LG CNS

LG CNS가 대한항공의 전사 IT(정보기술) 시스템을 AWS(아마존웹서비스)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AWS 전환은 2018년 11월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됐다. LG CNS는 2018년 11월 대한항공·AWS와 클라우드 전환 업무 계약을 하며 클라우드 MSP(관리서비스 사업) 사업자로서 대규모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에 나섰다. MSP는 클라우드를 사용해보지 않은 기업들의 전산 시스템을 AWS, 마이크로소프트(MS) Azure 등 주요 클라우드 인프라로 이전하는 사업자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글로벌 대형 항공사 중 최초로 전사 IT 시스템을 자체 서버 인프라(온프레미스)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LG CNS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항공 전체 IT 시스템을 물리적으로 분리된 2개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옮겼다. 데이터센터 한 곳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클라우드에서 즉시 동일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국내 재해를 대비해 해외에 재해 복구 클라우드도 구축했다.

LG CNS는 이를 통해 항공편 제어와 화물 관리, 예약 관리 등 애플리케이션 변경을 최소화하며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서비스는 200여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중 대다수가 365일 24시간 운영돼야 하는 무중단 서비스이기 때문에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IT 인프라를 옮겨야 했다.

LG CNS는 클라우드 전환 작업 완료에 따라 대한항공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 수요 변화를 짧은 시간과 적은 비용으로 즉각 비즈니스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해 클라우드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함에 따라 인공지능(AI) 기계학습(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 기능 등 클라우드가 보유한 기능으로 항공 수요 예측, 여객 서비스, 예약·발권 시스템 편의성, 기상 예측 정확도 등을 강화해 고객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는 "LG CNS는 AWS, 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CSP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 MSP 사업 최강자로서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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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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