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미국법인 대표 "반도체 공급부족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

김창성 기자 입력 2021. 10. 21.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자동차시장을 쑥대밭으로 만든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 관계자로부터 나왔다.

최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콧 키오 폭스바겐 미국법인 대표는 "의심할 여지없이(반도체) 부족 현상은 최소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비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미국법인 대표가 세계 자동차시장을 집어삼킨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가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공장. /사진=로이터
세계 자동차시장을 쑥대밭으로 만든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 관계자로부터 나왔다.

최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콧 키오 폭스바겐 미국법인 대표는 “의심할 여지없이(반도체) 부족 현상은 최소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비관했다.

키오 대표는 올 4분기에는 공급 부족 문제가 완화될 수 있지만 자동차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모자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 업계에서 각 부품에 필요한 반도체 수를 줄이려고 노력이 나타날 수 있다”며 “차를 개발할 때 더 적은 칩으로 더 많은 모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하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오 대표는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칩 공장 건설에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수십억 달러의 금액과 함께 최소 4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정부의 도움을 받는 게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한 해결책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현재 당면 과제는 반도체 수요지만 다음 과제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와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배터리의 수요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밖에 키오 대표는 폭스바겐은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필요한 배터리를 SK이노베이션의 조지아주 공장에서 조달하겠지만 새 전기차 출시를 시작하면 배터리와 관련된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머니S 주요뉴스]
"다 가릴 수 없어"… 97년생 베이글녀 끝판왕
"오늘은 뒤태를 봐"… 제시, 풍만함 한도초과
"사고 치면 다 죽어"… 딘딘 발언 소환, 왜?
"명품보다 눈부신 몸매"… 제니, 럭셔리 핫팬츠룩
최정윤, 청순 우아한 롱원피스룩… "부티나네"
"갯마을 차차차 구리다"… 김선호, 논란 어디까지
'혜은이 전 남편' 김동현, 또 억대사기로 집행유예
시즌마다 출연진 논란… '1박2일' 어쩌나
'거짓 암투병 논란' 최성봉, SNS 비공개…먹튀?
'스우파' 프라우드먼·YGX 탈락… "계속 춤췄으면"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