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찍었다..8천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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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른바 '대장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한때 6만7천달러(약 7천800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되면서 주류 금융시장에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한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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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른바 '대장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한때 6만7천달러(약 7천800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되면서 주류 금융시장에 편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8시5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65% 오른 6만6014달러(7천763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시세를 살펴보면 같은시각 업비트에서는 1.54% 오른 7천999만원, 빗썸은 1.51% 하락한 7천96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국제시세 기준으로 장중 한때 6만6909(7천868만원)까지 상승해, 지난 4월14일 기록한 최고가인 6만4899달러를 갈아치웠다. 다만 국내시세로는 업비트 기준 지난 4월14일 8천199만원이 최고가로 남아있다.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한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첫 비트코인 선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비토)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데뷔 첫 날인 4.85% 상승한 후 ETF는 상장 후 거래 첫 날인 이날 4.85% 상승마감했으며, 두 번째날인 20일(현지시각) 3.19% 오름세로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를 필두로 향후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들의 시장 참여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맞물리며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에 대한 압력이 당분간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선물 ETF 에 대한 승인으로 인해 현물 ETF 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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