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가구로 재탄생한 패딩' 선봬

이정은 2021. 10. 21. 0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연진영 디자이너와 협업해 가구로 재탄생한 패딩 작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연 디자이너와 함께 재고 패딩을 활용한 '패디드 모듈 소파'를 제작했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모순적인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디자이너의 작품 철학에 공감하며, 이번 작품은 전면에 드러나는 것들 이외에 뒤에서 재고로 남게 되는 것들에 대하여 주목하고 책임질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오롱스포츠와 연진영 디자이너 협업 작품인 '패디드 모듈 소파'

[파이낸셜뉴스]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연진영 디자이너와 협업해 가구로 재탄생한 패딩 작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가구 디자이너 연진영은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단절된 상태의 재료를 활용하고 변주하며, 기존의 질서를 전복시키는 아티스트다. 이러한 결핍의 상태에서 새로운 쓰임을 찾는 작업을 통해 모순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연 디자이너와 함께 재고 패딩을 활용한 '패디드 모듈 소파'를 제작했다. 사용된 패딩은 코오롱스포츠를 대표하는 미드다운인 '업라이트'의 겨울 재고 상품으로, 총 40벌을 소파 제작에 지원했다. 코오롱스포츠는 패딩을 가구 오브제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사물에 또다른 기능과 가치를 부여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모순적인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디자이너의 작품 철학에 공감하며, 이번 작품은 전면에 드러나는 것들 이외에 뒤에서 재고로 남게 되는 것들에 대하여 주목하고 책임질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업 작품은 '2021 DDP디자인페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진행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