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아이텍, 코스닥 상장 첫 날 2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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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장비 관련주인 지아이텍(38248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를 공모가 2배이 형성 후 20%대 급등하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지아이텍은 시초가 대비 20.89%(5850원) 오른 3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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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차 전지 장비 관련주인 지아이텍(382480)이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를 공모가 2배이 형성 후 20%대 급등하고 있다.
앞서 지아이텍은 지난 5~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068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500~1만3100원)의 최상단을 약 7% 초과한 1만4000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에선 참여 기관의 98%(1723곳, 미제시 포함)가 밴드 최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12~13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2968.4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은 16조8306억원에 달했다.
1990년 설립된 지아이텍은 자체 보유한 특허 등을 기반으로 한 설계기술 및 제품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및 수소전지 제조의 코팅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인 슬롯다이와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중 PR(감광액) 도포의 제품 슬릿노즐을 생산한다.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과 LG에너지솔루션, 노스볼트,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한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설비투자, 우수 인력 유치, 해외 지사 설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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