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400명 안팎 예상..밤 9시까지 전국서 1,256명 확진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젯밤(20일) 9시까지 전국에서 1,256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전보다 245명이 적은 수치로, 잠시 후 발표될 오늘(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어제(2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중간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256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 중간 집계치 1,501명보다 245명 적고, 일주일 전 수요일 기준 1,832명보다는 576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수도권이 987명으로 78.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269명으로 21.4%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491명, 경기 391명, 인천 105명이고, 충북 52명, 경북 35명, 충남 31명, 강원 30명 등으로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06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학병원, 교회, 시장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서울 양천구 대학병원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북 영주시 중학교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었고, 전남 완도군 어선에서는 확진자 8명이 나왔습니다.
백신 접종에는 속도가 붙으면서 이르면 이번 주말쯤 전 국민 접종완료율 70%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접종 완료율 증가에 맞춰 현재의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인데요.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늘어날 수 있는 확진자 치료를 위해 먹는 코로나 치료제 4만 명분 이상을 내년 1~2월 내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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