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 생황정보 제공 앱 '라이프 인 부산'

시상식 장면(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최 '202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의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75건이 접수됐다.

이 중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대국민 심사(6000여 명 참여),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의 우수사례가 수상했다.

부산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한 필수 모바일앱 '라이프 인 부산(Life in Busan)'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시는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행안부로부터 지원받는다.

한편 라이프 인 부산은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바일앱으로,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해 6개 언어 번역 재난알람문자 푸시 서비스, 13개 언어 통역(상담) 서비스, 4개 언어 부산생활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3월 코로나19 재난알람문자 다국어 번역 푸시 알람 서비스를 시작으로, 6월 여름철 위험기상정보 다국어 서비스, 9월 전화통역 및 상담, 실시간 채팅상담 서비스를 출시하며, 외국인주민 지원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