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23일 동리문화사업회 초청 공연

조근영 2021. 10.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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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이 23일 오후 5시 (사)동리문화사업회 '동리정사예술단' 초청 공연을 연다.

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판소리꾼 8명과 8명의 반주자가 무대를 준비했으며 정병헌 전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와 해설로 진행한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21일 "이번 공연은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화적 소재를 중심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해 새롭게 각색하고 창작한 작품을 통해 전통예술의 다채로움을 만나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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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장면 [남도국악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이 23일 오후 5시 (사)동리문화사업회 '동리정사예술단' 초청 공연을 연다.

1990년 창립된 동리문화사업회는 동리 신재효의 문화적 업적을 계승하고 판소리 연구·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는 단체다.

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판소리꾼 8명과 8명의 반주자가 무대를 준비했으며 정병헌 전 숙명여대 교수의 사회와 해설로 진행한다.

공연은 소리길의 개척자 동학 재인 부대와 조선 최초의 여류 명창 진채선의 소리길을 중심으로 펼친다.

1부 공연은 '소리길 동학 재인부대의 전설에 취하다'라는 제목으로 동학 농민군들의 기개를 담은 '고창동학농민혁명가(일어나라 이땅의 기운들아)'등이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진채선, 소리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여류명창 진채선의 노래를 재현한 '진채선의 소리(성조가)'로 문을 연다.

이어 작곡가 황호준이 작곡한 '진채선가Ⅰ(꽃피니 바람 불고 달뜨니 구름 인다)'와 '진채선가 Ⅱ(채선의 길)'을 들려준다.

이날 공연의 대미는 '전라도 아리랑-비조채선'이 장식한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21일 "이번 공연은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화적 소재를 중심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해 새롭게 각색하고 창작한 작품을 통해 전통예술의 다채로움을 만나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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