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 애니 '태일이' 12월1일 개봉 확정

전형화 기자 입력 2021. 10. 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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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태일이'가 12월1일 관객과 만난다.

'태일이'(감독 홍준표)는 1970년 평화시장에서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근로기준법전을 품에 안은 청년 전태일의 굳건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일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한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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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전태일 열사 애니 '태일이' 12월1일 개봉 확정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태일이'가 12월1일 관객과 만난다.

21일 명필름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태일이'(감독 홍준표)는 1970년 평화시장에서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배우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권해효, 박철민, 태인호까지 다채로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며 울림을 더한다.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근로기준법전을 품에 안은 청년 전태일의 굳건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태일의 일터였던 평화 시장을 배경으로 그를 둘러싼 따스한 불빛은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꿈꿨던 청년 전태일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앞서 '태일이'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월드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였다.

'태일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한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 단계부터 카카오같이가치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 1억 원이 넘는 모금 달성에 성공했다. 여기에 '영화 '태일이' 1970인 제작위원'부터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지역 시민사회의 각계각층 서포터즈들까지 힘을 보태며 많은 이들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드는 작품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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