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오늘(21일) 개봉, 6인 6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현혜선 기자 2021. 10. 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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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이 온다.

배우 박근형을 통해 여순 사건을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다뤄 화제인 영화 '동백'이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여순 사건'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스크린에 담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동백'이 주요 인물 6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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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 사진=시네마뉴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동백'이 온다.

배우 박근형을 통해 여순 사건을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다뤄 화제인 영화 '동백'이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여순 사건'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스크린에 담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동백'이 주요 인물 6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동백'은 실제 1948년 10월에 일어났던 비극적인 사건의 아픔을 안은 채 식당을 운영 중인 노인 순철이 어느 날 뜻밖의 손님을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6인 6색의 캐릭터 포스터는 국민 배우 박근형이 연기한 순철, 배우 신복숙이 연기한 연실, 배우 서준영이 연기한 귀태, 배우 정선일이 연기한 남식, 배우 김보미가 연기한 순자, 배우 주아름이 연기한 윤아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인물들이 공유하는 사연에 따라 색상의 차이가 있어, 각 캐릭터 간의 관계를 유추해 보는 또 다른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명품 배우들의 연기로 펼쳐지는 6인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은 오늘부터 극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동백'은 여순 사건의 이야기를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스크린 최초로 담은 영화로, 19일 개최된 여순 사건 73주년 추념식 당시 영화 속 장면들을 재구성한 특별 영상이 식장에 상영되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리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이번 '동백'의 개봉을 통해 현대사의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인 여순 사건의 응어리가 조금은 풀어질 거라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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