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산자물가, 1년 전보다 7.5%↑..10년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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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또 올랐습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등락률은 7.5%로, 2011년 4월 역대 최고 상승률(8.1%)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석탄·석유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각각 59.2%, 31.7%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부분 물가도 2.0%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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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또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110.86)보다 0.2% 높은 111.13(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습니다.
11개월 연속 상승일 뿐 아니라 지난 4월 이후 6개월째 최고 기록 행진입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등락률은 7.5%로, 2011년 4월 역대 최고 상승률(8.1%)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국제 유가 상승 등에 따라 석탄·석유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각각 59.2%, 31.7%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공산품 물가가 0.3% 올랐습니다.
공산품 중 석탄·석유제품(2.1%)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화학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도 0.4% 올랐습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부분 물가도 2.0% 상승했습니다.
농림수산품 물가는 0.8% 떨어졌습니다.
축산물과 수산물이 각 0.6%, 0.5% 올랐지만 농산품이 2.0% 하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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