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국제 e스포츠 대회', 국내 선발전 참가할 선수 31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경기 국제 e스포츠 대회'의 국내 선발전에 참가할 선수를 오는 3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망한 e스포츠 아마추어 선수를 발굴하고 국산게임의 e스포츠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레인보우식스 시즈', '이터널 리턴' 그리고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까지 총 4개 종목이며 각 2개의 팀을 선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레인보우식스'는 5대5 팀전 토너먼트로 선발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4인 스쿼드전, '이터널 리턴'은 2인 듀오전으로 진행되며 두 게임의 선발방식은 포인트 합산제이다. 참가자격은 각 종목별 대회 연령제한에 따라 만 12~18세 이상으로 제한된다.

국내 선발전은 11월 6~7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시작 시간은 추후 공지된다.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11월 12~14일에 경기도 광명시 광명U플래닛 아이백스 스튜디오 하이퍼홀에서 진행되는 본선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총 우승상금은 3200만원으로 종목별 1등에게는 500만원, 2등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종일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e스포츠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미래가 유망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에 유능한 e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주요 본선 경기 및 결승전은 트위치,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 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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