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 러브콜 쇄도" '이동휘♥' 정호연, 오징어게임→월드✭되기까지 (ft.잇몸 커밍아웃) [종합]

김수형 2021. 10. 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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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다양한 스토리 중에서도 글로벌 스토리로 광고주에게도 러브콜이 쇄도한 라이징 스타 정호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년 6개월째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빵을 무료로 나눠준다는 ‘빵식이 아저씨’ 김쌍식이 출연했다.  평소 새벽3시부터 빵을 준비한다는 그는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것이 행복이라고 했다. 그는 “원래 빵집 시작할 때부터 생각했던 나눔, 이제 실현하게 된 것”이라 답했다.  

배고픈 아이들이 없도록 빵을 주는 이유를 물었다.  빵식이 사장은 “어린시절 하루아침에 집이 가난해져, 차도 못 들어가는 동네로 이사를 했다.먹는 것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다”면서 “돈은 없어도 사람 집엔 사람이 와야된다며 없던 형편을 베풀던 아버지 영향을 받았다”며 가슴 뭉클하게 하는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게다가 코로나 탓에 장사가 힘든 상황에 빚을 지면서까지 아이들에게 무료 나눔을 해주셨다고. 사장은 “애들 생각하면 안 할 수가 있다, 밥 못 먹는 애들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20~30명 아이들이 끼니를 해결해, 내 아들, 딸들이라 생각하면 빵 나눔을 많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부하는 빵만 1년에 2천만원이라는 그는  “혼자사는데 돈이 필요한 가, 나 쓸 만큼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가게 월세를 고민하게 된 상황에도  “가진 게 아무것도 없어, 내 소유는 13년 된 차 한 대”라며 웃음지었다.  

계속해서 유재석은 올해 의인상을 받은 사장을 축하했다.  심지어 몇 번 거절했다는 그는 “내가 무슨 의인입니까, 그냥 빵쟁이지”라며 호탕하게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눈치 안보고 그냥 빵을 가져갔으면 싶다,항상 감사하다고 인사해주는 아이들, 그런 행복함이 있다”며 미소를 짓자  유재석은 “마음이 따뜻해져 울컥한다 , 우리 사회에 따뜻함이 살아있다”면서  “사장님이 나눠주신 건 빵이 아닌 행복과 사랑,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셨다”며 감동했다.  

다음은 글로벌 인기를 누르고 있는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정호연이 출연, 데뷔하자마자 글로벌 스타가 된 근황에 대해 “오늘만 해도 새벽 3시부터 계속 스케줄 중”이라며 무려 화앗으로 ‘지미 펠런쇼’ 녹화를 마쳤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과거 ‘놀면 뭐하니?’에서 지미유로 활동한 것을 언급하며 “나도 지미유다, 지미랑 관계가 있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정호연은 인기만큼 방송 섭외요청도 쇄도하고 있다고 하자, 연인 이동휘를 언급, 정호연은 “한창 ‘놀면 뭐하니’에서 기세 등등해져 있었는데, ‘유퀴즈’ 만큼 내가 오빠보다 먼저 나간다고 했고 실제로 되니까  너무 고소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정호연은 팔로우수 40만에서 현재 2천만명이 돌파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오픈한지 2주 넘었는데 불과 십 며칠만에 일어난 일”이라며 자신도 신기해했다. 조세호는 “드류 베리모어, 퍼렐 윌리엄스도 팔로우, 심지어 호나우두까지 있다”고 하자 정호연은 퍼렐윌리엄스는 맞팔로우 했다며 아이처럼 웃었다. 

현재 일어난 변화중 신기한 것을 물었다. 정호연은 “광고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대부분 알고 있는 브랜드는 다 왔다”고 하자 유재석은 “잇몸 마를날이 없다”며  잇몸 커밍아웃으로 폭소를 안겼다.  

세계적인 톱모델 경력을 가진 정호연이 어떻게 배우로 데뷔하게 된 것인지 물었다. 그는 “ 대외적으로 알려진 경력이 있지만 그 안에 굴곡이 항상 있었다”면서  “’도수코’ 이후 많은 일 했다가 일이 줄어들어, 연기를 본격적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순간”이라며  현실 도피에서 시작된 것이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  

캐스팅 제의에 대해선 “작년 2월 뉴욕 패션위크 준비하던 시기, 오디션 스크립 영상을 보냈고실물 요청을 해서 뒤에 스케줄을 다 캔슬했다”면서 “오디션 확신보다 나를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작은 가능성에 도전을 했다는 것.  

이후 갑자기 캐스팅 합격 소식을 들었다는 그는 “유명하고 연기 잘하는 선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불안감이 들어, 초반에 너무 떨어서 리딩할 때도 목소리가 안 나왔다”면서 “다행히 유미란 친구가 옆에 있어 서로에게 의지하며 버텼다,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 풀어가야할 숙제, 숙제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며 낙천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되새기는 말이 있어,  무섭고 힘들고 감사하면서도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고 친구에게 눈물 흘렸더니, 친구가 정신 차리라고, 인기 금방 없어진다고 하더라”면서 “오히려 용기가 됐던 말 ,그냥 충분히 느낄 감정 느끼고 겸손하게 차분히 걸어갈 것, 가다보면 다른 무언가가 있겠지 싶다”며 앞으로에 대한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SNS에서 화제가 된 땡깡남매 이강빈, 이슬빈이 출연했다. 거실 춤꾼으로 활약한 그는 이제 K팝 가수들이 집을 찾아 홍보할 정도라고. 유재석은 “여동생 앞에서 퍼포먼스 상상 못할 일”이라고 하자

이강빈은 “마음 불편하지만 서로 감정을 결여시켜, 저 분은 그냥 내 카메라 감독이다 생각한다”며 폭소,동생 이슬빈도 “나도 그냥 찍는데 집중한다”며 웃음을 안겼다. 철저한 비지니스 모드의 남매였다. 

특히 이 남매는 현아의 곡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비하인드를 묻자 이들은 “현아곡 커버 영상을 한 번 올렸더니 싸이가 직접 태그해서 연락해, 공식 계정으로 소속사에서 직접 연락이 왔다”며 꿈같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후 현아와 컬래버가 성사된 영화같은 스토리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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