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앞두고 축구"..채리나, '골때녀'로 ♥박용근과 오랜 기다림 결실? [종합]

장우영 2021. 10. 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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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가수 채리나가 시험관 시술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시즌2를 맞아 새롭게 합류하는 FC탑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FC탑걸에 합류했다.

FC탑걸 멤버들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앉아서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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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가수 채리나가 시험관 시술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시즌2를 맞아 새롭게 합류하는 FC탑걸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생팀은 훈련도 없이, 감독도 누구인지 모른 채 데뷔전을 갖게 됐다. 송소희, 치타, 박슬기, 김희정, 황소윤이 팀을 구성한 FC원더우먼이 신생팀 3팀 중 첫 번째 팀으로 공개됐고, 이들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기에 앞서 FC탑걸 팀이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FC탑걸 첫 번째 멤버는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었다. 유빈은 “난 축구를 잘 모르지만 ‘골때녀’ 보고 관심이 생겼다. 나도 배우고,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전략을 짜고 그 전략이 먹혔을 때 재미있을 것 같다.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하다 보면 빈 공간을 찾게 되는데, 안무 동선을 만드는 것과 축구의 작전을 짜는 게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빈에 이어 슈가 출신 아유미가 합류했다. 아유미는 “단체 활동을 해오다가 혼자 살다보니 TV에 나오는 아이돌을 보며 그 시절이 그리워지더라”며 축구를 통해 팀으로 활동하게 될 것을 기대했다.

이어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 S.E.S 출신 바다가 합류했다. 특히 바다는 중학교 때 육상부로 활동했고, 체육으로 전국 1등을 했다면서 “지역 대회에서는 높이뛰기와 멀리뛰기에 출전해 4위를 했다”고 밝혀 팀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았다.

그리고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FC탑걸에 합류했다. 채리나는 팀 멤버들을 보자마자 “조짐이 안 좋다. 너희 다 운동 못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채리나 역시 축구에는 문외한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FC탑걸 멤버들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앉아서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아유미는 “축구선수랑 사귀어만 봤지 해본 적은 없다. 그래서 자신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리나는 “시험관 시술을 굉장히 오래 했다.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축구를 해도 될까라고 병원에 물었는데, 오히려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와서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다. 축구로 몸을 만들고 다시 도전하자는 마음이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생팀 합류 외에도 FC액셔니스타의 재정비도 그려졌다. 감독은 이영표가 그대로 맡으며, 이미도와 지이수가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하차하게 됐다. 김재화는 악플 등으로 마음 고생했지만 팀원들과 도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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