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종합분석실' 운영..친환경 농산물 생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영농에 필요한 종합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기존의 잔류농약분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종합분석실의 한 축으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 안전 분석실'을 구축해 '농산물 등의 유해물질 분석법(식약처 고시)'에서 정하고 있는 잔류농약(320성분)에 대해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 미리 분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과학영농 실현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전망 확충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영농에 필요한 종합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농기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종합분석실에서 실시한 작목별 분석 건수는 ▲벼 3만4110 ▲밭작물 1만7792 ▲과수 5336 ▲시설하우스작물 8252 ▲기타작물 1326건(유형별로는 토양 4만9532, 퇴액비 1만6729, 수질 434, 기타121건)으로 총 6만6816건에 달한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렇게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총 7만885건의 시비 처방서(비료량 추천)를 발급해 도내 농업인들이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도왔다.
올해는 2020년 대비 약 9.5% 늘어난 7만3125건을 목표로 종합분석실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종합분석실은 농사짓는 토양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성분별 적정 비료량을 추천하고, 농업용수, 퇴액비 분석,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중금속 분석, 농작물 잔류농약분석 등 농업환경을 분석해 수치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유지하는데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도농기원은 기존의 잔류농약분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종합분석실의 한 축으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 안전 분석실’을 구축해 '농산물 등의 유해물질 분석법(식약처 고시)'에서 정하고 있는 잔류농약(320성분)에 대해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 미리 분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자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농산물 안전 분석실은 진주시와 밀양시 2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4개 시·군이 신규 대상으로 선정(산청군) 또는 구축 중(거제시, 양산시, 거창군)에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성 및 소비자 신뢰성 확보를 위해 향후 농산물 안전 분석실을 도내 18개 전 시·군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농기원 손창환 기술보급과장은 “많은 농업인들이 종합분석실을 활용해 과학영농을 실현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의 업무를 강화하고 분석 실무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은우 故문빈 향한 죄책감…"네 몫까지 잘 살게"
- 'SNL' 방송중 흡연 기안84, 10만원 과태료 처분
- '제자와 성관계' 英 교사, 재판중 다른 남학생 아이 임신
- '줄리엔강♥' 제이제이, 가슴 절개 원피스…아찔 볼륨감
- 박영규, 25세 연하와 4번째 결혼 "차 선물로 프러포즈"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어깨에 18㎝ 문신…물오른 미모
- 송지은 "♥박위와 결혼 결심, 장애 전혀 신경 안 써"
- 이소라 "전 연인 신동엽과 출연 'SNL', 가스라이팅인 줄"
- 고은아 "전 남편, 출산 후 폭행…4살 아들 홀로 키워"
- 개그우먼 김주연 "하혈 2년에 반신마비…홀로 신병 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