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이변에 '승부의 신' 들썩.. 만점자 단 48명 [롤드컵]

임재형 2021. 10. 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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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그룹 스테이지는 역대급 이변이 발생하며 팬들 입장에서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있다.

'우승 후보' 펀플러스가 A조 최하위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했고, C조에선 유럽의 맹주 프나틱이 전력손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2021 롤드컵 '승부의 신' 참가자 중 그룹 스테이지에서 결과를 모두 맞춘 플레이어는 단 48명에 불과하다.

이번 2021 롤드컵의 그룹 스테이지는 A조부터 파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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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임재형 기자] 이번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그룹 스테이지는 역대급 이변이 발생하며 팬들 입장에서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있다. ‘우승 후보’ 펀플러스가 A조 최하위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했고, C조에선 유럽의 맹주 프나틱이 전력손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B조에서는 중국 1시드 EDG가 T1에 밀려 2위로 8강전에 진출했다.

그룹 스테이지가 흥미진진하게 흘러간 만큼 ‘승부의 신’은 크게 들썩였다. 매년 라이엇 게임즈가 실시하는 ‘승부의 신’은 롤드컵의 결과를 팬들이 예측해보는 콘텐츠다. 2021 롤드컵 ‘승부의 신’ 참가자 중 그룹 스테이지에서 결과를 모두 맞춘 플레이어는 단 48명에 불과하다. 지난 2020년(3050명 그룹 스테이지 만점)과 비교해 약 3000명 가량의 만점자가 감소했다.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린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젠지-매드 라이온즈의 1위 결정전을 끝으로 8강전에 진출할 모든 팀이 가려졌다. 이번 2021 롤드컵의 그룹 스테이지는 A조부터 파란이 일었다. ‘우승 후보’ 펀플러스가 A조 최하위로 탈락한 뒤,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이 3년 만에 8강 진출을 확정했다.

A조 이후에도 예상 밖의 결과들이 다수 발생하면서 ‘승부의 신’ 만점자는 지난 2020년 대비 대폭 줄어들었다. C조 일정이 종료된 뒤 살아남은 161명의 생존자 중 단 48명만 그룹 스테이지의 결과를 모두 맞췄다. 지난 2020년엔 같은 기간 3050명의 생존자가 있었다. 3050명 중 모든 결과를 예측한 플레이어는 11명이었다. 큰 변수가 없었던 그룹 스테이지와 다르게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결과 예상이 힘들었다.

48명 중 토너먼트 스테이지까지 모든 결과를 맞출 ‘문어 플레이어’는 누가 될까. 2021 롤드컵 토너먼트 스테이지 8강전은 오는 22일 T1-한화생명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각 조의 1시드가 전력 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2시드의 ‘업셋’이 발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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