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명, 대구 등 원도심 '신규 분양' 이목집중

김동호 2021. 10. 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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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지역 원도심의 아파트 분양이 대거 예정되며 인천, 광명, 대구 등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원도심은 이미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음에도 노후화된 인식으로 시장에서 저평가를 받았으나, 최근 정비사업부터 지자체의 주거 환경 개선이 잇따르면서 이 같은 이미지를 벗고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편리한 주거생활의 강점은 물론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라면, 연내 분양 예정인 원도심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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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연내 지역 원도심의 아파트 분양이 대거 예정되며 인천, 광명, 대구 등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도심은 기 조성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데다, 재정비사업으로 주거 화경이 개선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신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4곳은 원도심에 들어선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산 원도심인 북구에서 7월 분양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는 1순위 청약에만 1만6381명이 몰리며 올해 부산 최고 평균 경쟁률인 207.4대 1을 기록했다.

원도심 아파트의 흥행 요인에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 여건이 꼽힌다. 신도시, 택지지구와는 달리 원도심은 이미 교통, 교육, 업무 등 생활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완비돼 있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게다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원도심 내 노후 주거 정비, 교통망 확충 등을 꾀하고 있어 정주 환경도 꾸준히 개선 중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활발히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신규 택지 조성의 이면에는 실입주까지 상당 시간 소요되고 입주 이후 기반 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있어 원도심행을 택하는 수요자가 많다.

부동산 관계자는 "원도심은 이미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음에도 노후화된 인식으로 시장에서 저평가를 받았으나, 최근 정비사업부터 지자체의 주거 환경 개선이 잇따르면서 이 같은 이미지를 벗고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편리한 주거생활의 강점은 물론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라면, 연내 분양 예정인 원도심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익 SK뷰 조감도

올해 남은 기간 내 인천, 광명 등 수도권부터 대전, 대구, 부산 등 지방 주요 지역 내 원도심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달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에 '학익 SK뷰'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581가구 대단지로, 이 중 일반분양은 1215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미추홀구는 현재 정비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으로 명품 주거타운으로 탈바꿈이 한창이다. 인근에는 수인분당선 학익역,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이달 경기 광명시 광명1동에 '베르몬트로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중 일반분양은 726가구다.

대전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중구 용두동에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304가구를, 대구에서는현대건설이 이달 남구 봉덕동에 '힐스테이트 앞산 셀트럴' 345가구, 부산에서는 삼성물산이 11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래미안 포레스티지' 233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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