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디자인분야 유희경·권대섭·김동현 문화예술분야 유공자 수상

2021. 10. 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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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복식 1세대 연구자 고 유희경 선생이 문화훈장 은관, 달항아리 공예 권대섭 작가가 문화훈장 화관, 금속공예 김동현 작가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각각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문화의 날(10월 셋째주 토요일)을 맞아 2021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이들이 수상한다고 2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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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희경 선생, 권대섭 작가, 김동현 작가(이상 왼쪽부터) [공진원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전통복식 1세대 연구자 고 유희경 선생이 문화훈장 은관, 달항아리 공예 권대섭 작가가 문화훈장 화관, 금속공예 김동현 작가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각각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문화의 날(10월 셋째주 토요일)을 맞아 2021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이들이 수상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올 3월 100세를 일기로 작고한 유 선생은 이화여대에서 면복(왕의 예복) 연구로 전통 복식으로는 처음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다수의 전통복식 분야 저서를 통해 우리 옷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의 기틀을 확립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권 작가는 전통 제작방식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한국 백자의 예술적 가치를 높였으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전시와 밀라노 한국공예전 등을 통해 한국공예를 널리 알렸다. 김 작가는 2013년 독일 국제수공예박람회IHM), 공진원이 주관하는 2019년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우수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공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상식 행사는 22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수상인원만 오프라인으로 참가하고 온라인 중계가 병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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