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학부문 고수익성 유지..3Q 호실적 전망-키움證

한수연 2021. 10. 21.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은 21일 SKC에 대해 화학부문의 고수익성이 유지되면서 올해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SKC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8천870억원, 영업이익은 173.9% 확대된 1천440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학부문 이익이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전 분기를 넘어설 것이고, 동박·반도체소재 부문의 증설효과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분해LIMEX 등 신사업도 적극 추진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SKC에 대해 화학부문의 고수익성이 유지되면서 올해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SKC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8천870억원, 영업이익은 173.9% 확대된 1천440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최근 높아진 전망치 1천300억원 또한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학부문 이익이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전 분기를 넘어설 것이고, 동박·반도체소재 부문의 증설효과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KC]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4% 급증한 1천239억원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전력난으로 중국 프로필렌옥사이드(PO) 플랜트 가동률 하락 및 디프로필렌글리콜(DPG) 증설분의 본격 가동에 따른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화학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리콜 사태 해소 및 증설 확대로 동박 판매량도 추가적으로 증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단 평가다. 이 연구원은 "이미 일본 친환경소재 기업 TBM과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합작사 SK티비엠지오스톤을 설립했다"며 "합작사 제품인 생분해 LIMEX는 석회석에 생분해성 수지를 혼합한 신소재로, 매장량이 풍부한 석회석을 최대 80%까지 활용 가능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합작사는 내년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3년 대규모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0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며 "고품질 유화 생산이 가능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업체인 일본환경에너지와 합작해 2023년 열분해유를 3만5천톤 이상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