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들 고맙다".. 이다영, 그리스 리그 데뷔전서 수훈 인터뷰

권오은 기자 2021. 10. 21. 0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이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데뷔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다영은 경기 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AC PAOK TV'와의 인터뷰에서 "승리하게 돼 기쁘다"며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이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데뷔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PAOK 테살로니키는 21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20 25-21)으로 이겼다.

이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이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데뷔전을 마치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이날 이다영은 주전 세터로 A1리그 데뷔전을 치러 공격을 조율했다. 지난 2월 5일 V리그 여자부 경기 이후 약 8개월 만에 출전 경기였다. 이다영은 이단 공격과 블로킹 등으로 매 세트 1득점씩, 총 3득점을 올렸다. 이다영은 에바게일 메르테키과 함께 수훈 선수로 뽑혔다.

이다영은 경기 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AC PAOK TV’와의 인터뷰에서 “승리하게 돼 기쁘다”며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응원에 힘이 생겼다. 그 덕에 이겼다”며 “공격수와 리베로가 정말 잘해줬다”고 했다.

이날 쌍둥이 자매 이재영은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다영과 이재영은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들은 이틀 만에 소셜미디어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은 무기한 출전금지, 대한배구협회는 국가대표 자격 박탈 징계를 내렸다. 국내 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된 두 사람은 해외 진출을 추진했고, 그리스 PAOK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