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 3-2 '호날두 극장골' ..맨유, 아탈란타에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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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였다.
맨유는 전반 20분 호날두의 크로스를 받은 프레드가 왼발슛을 날리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28분 데미랄에게 두번째 골까지 얻어맞았다.
지난 9월30일 비야 레알과의 홈 2차전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끈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결승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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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로 끌려가다 3-2 역전승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역시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스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낚았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3차전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0-2로 뒤지다 3-2의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선제골은 아탈란타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자파코스타가 오른쪽서 올린 크로스를 파샬리치가 밀어넣으며 한발 앞서갔다. 맨유는 전반 20분 호날두의 크로스를 받은 프레드가 왼발슛을 날리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28분 데미랄에게 두번째 골까지 얻어맞았다.
전반을 0-2로 뒤진 맨유의 후반 대역전극이 시작됐다. 후반 8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골문을 가르며 추격했고 후반 30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가 뒤로 흐른 걸 매과이어가 논스톱으로 마무리, 2-2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올드 트래퍼드를 극장으로 만든 주인공은 역시 호날두였다. 후반 36분 루크 쇼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와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 9월30일 비야 레알과의 홈 2차전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이끈 호날두의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결승골이다.
특히 최근 골 침묵이 이어지면서 맨유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 호날두가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한번 각인시킨 한 방이었다. 호날두는 최근의 비판을 의식한 듯 이날 경기 전 SNS를 통해 “우리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우리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완벽한 대회다. 변명은 필요 없다. 가자!"며 맨유 동료들과 스스로의 사기를 북돋기도 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을 기록, F조 선두로 올라섰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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