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1인분에 1만 5000원짜리 삼겹살 맞나요?"

김예랑 2021. 10. 21.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한 고깃집에서 1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삼겹살의 품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9일 "1인분 1만 5000원 삼겹살 이해가 가시나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한 식당에서 1인분에 1만 5000원짜리 삼겹살을 주문했다.

글쓴이는 고기의 폭이 일정하지 않고, 지방과 살코기의 형태가 삼겹살이 아닌 다른 부위인 것 같다고 홀 매니저에게 다시 한번 항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삼겹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국내 한 고깃집에서 1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삼겹살의 품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9일 "1인분 1만 5000원 삼겹살 이해가 가시나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한 식당에서 1인분에 1만 5000원짜리 삼겹살을 주문했다. 그는 "고기가 조금 이상하게 나온 것 같아 직원에게 주문한 것이 맞게 나온 것인지 문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직원은 삼겹살을 보더니 "잘 모르겠다"며 "아무튼 삼겹살 맞다"고 말한 뒤 테이블을 떠났다. 

글쓴이는 고기의 폭이 일정하지 않고, 지방과 살코기의 형태가 삼겹살이 아닌 다른 부위인 것 같다고 홀 매니저에게 다시 한번 항의했다. 

홀 매니저는 "부위는 삼겹살이 맞다. 무게를 맞추는 과정에서 비계가 과하게 붙어있어 뗀 것 같다"고 해명했다. 

글쓴이는 "이렇게 말해서 교환받긴 했는데 찝찝하다"고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삼겹살이 아니라 찌개용 부위 아니냐", "퀄리티가 많이 떨어져 보인다", "삼겹살 많이 먹어본 사람은 이상한 거 알 듯, "1만 5000원이란 가격은 적절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모두 삼겹살 부위가 맞다. 돼지 중앙은 살코기가 많고 뒤로 갈수록 지방이 많아진다", "너무 예민한 거 같다. 고기 양 맞추려면 어쩔 수 없이 비계를 자르는 일도 있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