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중심 브라우저 '브레이브', 구글 대체 자체 검색엔진 출시

김민선 기자 2021. 10. 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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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프라이버시와 서드파티 광고 차단을 우선으로 설계된 웹브라우저 브레이브가 구글 검색엔진 대신 자체 개발 엔진을 도입했다.

브레이브는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브레이브 서치는 이제 구글 검색 엔진을 대체하게 된다"며 "새 브레이브 이용자는 주소창에 기본값으로 설정된 브레이브 서치 엔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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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창에 기본값으로 설정해 사용 가능

(지디넷코리아=김민선 기자)이용자 프라이버시와 서드파티 광고 차단을 우선으로 설계된 웹브라우저 브레이브가 구글 검색엔진 대신 자체 개발 엔진을 도입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브레이브는 이날 자체 검색엔진 '브레이브 서치'를 탑재한 브레이브 브라우저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검색 엔진은 독자적인 인덱스를 구성했으며, 이용자가 무엇을 검색하고 클릭했는지 트래킹 하지도 않는다.

브레이브 서치 엔진이 도입된 브레이브 브라우저(사진=브레이브 홈페이지)

브레이브는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브레이브 서치는 이제 구글 검색 엔진을 대체하게 된다"며 "새 브레이브 이용자는 주소창에 기본값으로 설정된 브레이브 서치 엔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브레이브 서치는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설계된 또다른 해외 포털에 대해서도 브레이브 서치를 적용할 수 있다. 프랑스의 콴트, 독일의 덕덕고 등이 이에 해당한다.

브레이브는 올해 초 이 검색 엔진의 베타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브렌던 아히 브레이브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브라우저에서 이미 경험했듯이, 기본적으로 설정된 복잡한 기능들이 있다"며 "그러나 브레이브 서치는 이전 브라우저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완벽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브 서치는 현재 한달에 8천만 쿼리를 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렌던 아히는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스크립트를 설계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민선 기자(yoyoma@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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