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 2골·1도움 맹활약..뮌헨, 벤피카에 4-0 완승

윤은용 기자 2021. 10.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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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바이에른 뮌헨의 르로이 사네가 21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벤피카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리스본 | AP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르로이 사네를 앞세워 벤피카(포르투갈)를 완파했다.

뮌헨은 21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벤피카와 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한 사네를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뮌헨은 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가며 벤피카를 몰아쳤다. 하지만 슈팅이 계속해서 벤피카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전반 중반 이후로는 벤피카도 반격에 나서면서 뮌헨이 몇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들어서도 계속해서 골대를 겨냥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골은 터지지 않았다. 벤피카도 지지 않고 받아치며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24분 마침내 깨졌다. 사네의 프리킥 직접 슈팅이 벤피카의 골문을 뚫으며 뮌헨이 마침내 선제골을 넣었다. 포문을 연 뮌헨은 후반 34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 그대로 골이 되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리고 후반 37분 크로스를 받은 사네가 내준 패스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골로 만들었고, 2분 뒤 사네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쐐기를 박았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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