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 딛고..테슬라, 또 분기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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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깜짝 실적'을 냈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순이익을 16억2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목 받는 건 자동차업계의 반도체 수급난을 딛고 이뤄냈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24만1300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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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깜짝 실적’을 냈다. 반도체 공급난이 덮쳤음에도 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순이익을 16억2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사상 처음 순이익 10억달러를 돌파했고, 3분기에 이를 이어갔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주당순이익(EPS)은 1.86달러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1.59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의 경우 137억6000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테슬라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목 받는 건 자동차업계의 반도체 수급난을 딛고 이뤄냈기 때문이다. 북미와 중국을 중심으로 전기차 판매가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24만1300대였다.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테슬라는 성명을 통해 “반도체 부족과 공급망 병목 탓에 공장을 가동하는데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민첩함과 유연함으로 대처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주당 86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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