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도쿄올림픽 이후 자숙, 악플 감당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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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선수 진종오가 '2020 도쿄올림픽' 이후 근황을 전했다.
진종오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진종오는 "그렇다. '도쿄올림픽' 때 없어졌다"며 "그동안 아시아권 선수들이 50m 종목에서 메달을 거의 다 따 왔어서 주최 측에서 견제한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진종오는 "올림픽 성적이 안 나온 걸로 혼나기 시작하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안티 댓글들을 보는 게 감당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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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도쿄올림픽’ 이후 자숙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본인이 강점인 종목인 50m 권총이 없어지지 않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진종오는 “그렇다. ‘도쿄올림픽’ 때 없어졌다”며 “그동안 아시아권 선수들이 50m 종목에서 메달을 거의 다 따 왔어서 주최 측에서 견제한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진종오는 ‘2020 도코올림픽’ 10m 공기권총 종목에 출전했으나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그는 “안타깝게 돌아왔고 그 이후로 은퇴하라는 얘기를 엄청 들었다”며 “자연스럽게 (은퇴가) 진행되어 가는 것 같지만, 제 입으로 얘기하고 싶진 않다”고 했다.
‘악플’로 인한 고충도 밝혔다. 진종오는 “올림픽 성적이 안 나온 걸로 혼나기 시작하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 안티 댓글들을 보는 게 감당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라디오 스타’를 하면서 김구라씨에게 미움받을 용기를 배워가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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