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재벌' 뉴캐슬, 브루스 감독과 계약 해지 [오피셜]

김재민 2021. 10. 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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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브루스 감독과 결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0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상호 합의 계약 해지로 뉴캐슬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부터 뉴캐슬을 이끈 브루스 감독은 약 2년 만에 팀을 떠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를 앞세운 컨소시엄이 뉴캐슬을 인수한 직후부터 브루스 감독의 경질은 예견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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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뉴캐슬이 브루스 감독과 결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0월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상호 합의 계약 해지로 뉴캐슬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부터 뉴캐슬을 이끈 브루스 감독은 약 2년 만에 팀을 떠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를 앞세운 컨소시엄이 뉴캐슬을 인수한 직후부터 브루스 감독의 경질은 예견된 일이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석유 재벌' 수뇌부는 상위권에서 실력을 검증한 더 좋은 감독을 원했다. 브루스 감독은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으로 감독 통산 1,0000번째 경기를 치렀지만 주로 EPL 하위권이나 하부리그 팀 위주로 경력을 쌓아왔다.

브루스 감독은 "뉴캐슬과 연관된 모두에게 이런 특별한 팀을 이끌 기회를 얻었다는 것에 감사한다"며 "힘든 일을 해준 코치진과 선수들, 지원 스태프에게 감사한다. 부침이 있었지만 그들은 어려운 시기에도 모든 것을 쏟았고 자랑스러워 할 만하다"며 소감을 밝혔다.(자료사진=스티브 브루스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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