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맨유 팬 분들께서 우리가 신념을 지킬 수 있도록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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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이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아탈란타 BC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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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이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아탈란타 BC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대회 2연승에 성공했고 아탈란타는 올 시즌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맨유 입장에서 한 편의 드라마였다. 맨유는 아탈란타의 공세에 무너지며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3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팬 분들은 이 클럽의 중요한 부분이다. 팬 분들의 열띤 응원가는 선수들이 자신들의 신념을 지킬 수 있도록 해줬다. 승리가 UCL이 열리는 밤에 맨유가 하는 일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전반도 잘 치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그들의 2번 기회를 모두 살리며 득점했다"라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 선수들에 대한 과소평가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수백명의 소년, 소녀들이 꿈꾸는 삶을 살고 있는 운이 좋은 선수들이다. (그만큼 실력이 있고 오늘 역전을 만들었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계속해서 움직이며 득점을 만들었다. 해리 매과이어는 본능적인 마무리를 보여줬다. 호날두는 늘 그랬듯 골문 앞 훌륭한 플레이로 득점했다. 혹시 그의 노력을 의심하는 이가 있다면 얼마나 열심히 뛰는지 이 경기를 시청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하프타임 토크에 대해서는 "후반전에 들어가 '다음 골을(한골만) 넣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경기를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후반전에 득점을 하면 저는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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