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햇빛발전소 3호기 준공..1,8억 투입

강근주 2021. 10. 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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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광명시민햇빛발전소가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에 조성됐다.

광명시민햇빛발전소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 일환으로 광명시가 공공부지를 제공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설치-운영하는 태양광 시설로 광명도서관 옥상(1호기 70.2kW), 하안도서관 옥상(2호기 81.9kW)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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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20일 광명시민햇빛발전소 3호기 준공식 참석.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3번째 광명시민햇빛발전소가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에 조성됐다.

광명시민햇빛발전소는 광명형 그린뉴딜사업 일환으로 광명시가 공공부지를 제공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설치-운영하는 태양광 시설로 광명도서관 옥상(1호기 70.2kW), 하안도서관 옥상(2호기 81.9kW)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광명시는 20일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과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시장은 준공식에서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없다. 광명시민햇빛발전소 외에도 많은 시민이 에너지 컨설턴트, 기후의병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있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답게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광명시민햇빛발전소는 2021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억8000만원 중 도비 5600만원을 지원받고 시민 출자금을 모아서 조성됐다. 특히 이번 햇빛발전소는 주차장에 설치돼 재생에너지도 생산하고 주차장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20일 광명시민햇빛발전소 3호기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민햇빛발전소는 시설용량 99.645kW로 매년 12만7296k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연간 5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효과와 연간 2만그루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

또한 발전소 구조물이 주차장 지붕 역할을 수행해 하-동절기 햇빛, 눈, 비 차단 효과가 있다. 공사 후 주차면을 새로 도색하는 과정에서 주차 1면당 면적이 기존 2.3m×4.9m에서 2.5m×5.0m로 넓어져 주차장 이용객이 더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됐다. 진입제한높이 표시와 LED조명, 안전 반사지, 바닥스토퍼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 야간에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2019년 설립돼 현재 200여명의 광명시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광명시민햇빛발전소 추가 건립과 예비사회적협동조합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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