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분당 백현동도 '대장동 사업'처럼 특정인이 개발이익 독식
강인선 부국장 입력 2021. 10. 21. 07:00 수정 2021. 10. 21. 08:33
[단독] 백현동, 민간업자 아내까지 2000% 수익 챙겨
성남 대장동 사업과 비슷한 시기에 추진된 ‘백현동 사업’에 투자한 부동산업체 대표 정모씨 부부가 작년에 360억9965만원을 배당받았고 올해는 341억9000만원을 챙길 예정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700억원에 이르는 배당 수익은 이들 부부가 백현동 사업의 시행사 성남알앤디PFV(이하 성남알앤디)에 투자한 금액 대비 수익률이 200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與 “이재명에 돈 줬다는 건 가짜정보” 박철민 “확실히 전달, 李와 茶도 마셔”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20억원을 전달했다고 폭로한 성남국제마피아파 출신 박철민씨가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을 통해 공개했던 현금 뭉치 사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20일 반박에 나섰다. 박씨는 이날 장영하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추가 진술서에서 “거짓이면 제가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했다.
‘생수 사건 미스터리’ 극단선택 직원 집에선 독극물 용기가...
서울의 한 회사에서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신 남녀 직원 2명이 쓰러진 사건과 관련 사건 당일 결근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직원 휴대전화에서 ‘독극물’ 검색 기록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TV조선 보도 등에 따르면 숨진 직원 자택에서는 독극물 의심 물질이 든 용기도 발견됐다.
경찰은 국과수를 통해 쓰러진 직원들과 숨진 직원이 동일한 독극물을 마셨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사내 정치, 남자만의 영역 아닌가요?"
Q: “사내 정치 꼭 해야 하나요? 그냥 맡은 일 열심히 하면 알아주지 않을까요?”
A: “사내 정치는 네트워크다. 좋은 의미의 사내 정치는 나와 뜻이 맞는 사람들을 곁에 많이 두는 거다. 혼자는 힘이 없지만 사람이 많으면 팀과 동료를 위해서 더 큰일을 해낼 수 있다.”
지난달 출간된 책 ‘회사에서 나만 그래?’의 내용 중 한 구절. 이 책은 여성들에게 직장에서의 처세를 조언하는 팟캐스트 ‘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언슬조)’ 운영자들이 썼다.
“난 아직 젊어” 올해의 노인상 거절한 95세 英여왕
올해 95세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올해의 노인’으로 선정되는 것을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BBC가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여왕은 비서를 통해 완곡하게 ‘아직 늙지 않았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1952년 즉위한 여왕은 69년째 재위 중이다. 역대 영국 군주 중 최고령 기록과 최장 기간 재위 기록을 매일 바꾸고 있다.
취득세 피하려… 법인이 1억 미만 서민집 쓸어담았다
최근 1년간 전국에서 법인이 사들인 주택 중 절반 이상이 ‘공시가 1억원 미만’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저가 주택은 입지가 떨어지거나 노후화돼 지금껏 투자자들의 관심이 적었지만 이례적으로 수요가 몰린 것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취득세 중과 조치에서 저가 주택이 제외되자 투자 수요가 그 허점을 파고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대로 가면 美도 못 막아… 폭주하는 ‘우주 一帶一路’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의 신실크로드)가 우주로 확장되고 있다. 내년 완성되는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은 미국 중심의 국제우주정거장(ISS)과 함께 우주 공동 개발의 큰 축을 맡는다. 미국도 못 했던 달 뒷면 착륙(2019년), 화성 도착(올해 5월) 등 연일 놀라운 성과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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